2019년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 몬트리올 공연



2019년 10월 5일 토요일, 몬트리올 한인학교가 있는 마리아노 폴리스 대학 강당 (College Marianopolis, Auditorium)에서 한국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의 초청 공연이 개최되었다. 오후2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 공연은 무료였으며, 많은 한국인들과 외국인들이 관람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공연은 10월 2일 토론토 George Weston Recital Hall을 시작으로 10월 3일 온주 의사당에서 개최된 개천절 기념식 공연, 10월 5일 몬트리올 마리아노 폴리스 대학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의 전통 예술을 통하여 한국의 미(美)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온타리오주의 한국의 달 운영에 맞춰 기획되었다. 한국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은 여러 인간문화재를 배출한 한국의 명문학교로 국악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며 한국 국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김상순 국립국악고등학교 교장 및 4명의 가디언 교사와 총 32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김정희 캐나다 한국문화예술협회 회장 및 이사들 또한 토론토에서 참석하였다.

본 행사는 토론토한인회 이수잔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몬트리올한인회 남기임 회장, 몬트리올 한인학교 정영섭 교장, 국립국악고등학교 김상순 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고취악’대취타’(조선시대에 왕이 궁궐 밖으로 거동할 때나 군대가 행진할 때 연주하던 음악)를 시작으로 궁중무용 ‘수제천’, 민속무용’한량무’, 민속악 ‘사물놀이’외에도 창작무용’바람’등의 10가지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마지막에 진행된 국악 관현악 ‘오, 캐나다’와 ‘애국가’는 국악을 통하여 캐나다와 한국의 국가를 연결하여 하나의 곡으로 연주하였다. 이 곡을 통하여 양국의 화합과 평화를 보여주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국가들이 연주될 때 관객들 역시 함께 일어나 제창하여 감동을 더하였다.


웅장한 소리와 함께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한 ‘대취타’는 깊은 인상을 남기었고, 다시 한번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과 한복의 멋을 나타내었다. 민속무용 ‘한량무’에서는 부채를 들고서 멋지고 호쾌한 춤사위를 보여주었다. 사물놀이의 흥겨운 연주에는 관객 모두가 크게 호응하며 기립박수를 보내었다. 창작무용’바람’에서는 격렬하면서도 아름다운 춤사위를 통하여 바람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은 의지를 표현하였다. 국악 관현악 ‘민요연곡’에서는 한국의 각 지방의 대표적인 민요인 한강수타령, 강원도아리랑,뱃노래 등을 국악 관현악과 함께 메들리로 노래하였다.


이번 공연은 무료 관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높은 수준의 공연으로 한국을 그리워할 교민들에게도 한국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으며, 외국인들에게도 우리 국악의 멋을 들려주고 보여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

본 공연은 캐나다한국교육원, 캐나다한국문화예술협회, 국립국악고등학교, 몬트리올한인학교 주관 및 문화체육관광부,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몬트리올 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몬트리올지회, KOWIN몬트리올지회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조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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