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9주년을 맞은 몬트리올한인학교의 야외행사가 지난 5월 27일 Angrignon 공원에서 열렸다.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전교생이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교내 미술대회와 체육대회가 함께 개최 되었고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음식 바자회도 열려 참석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리나 미술교사의 지도하에 가족, 풍경 그리고 구성 등의 자유로운 주제로 시작된 미술대회는 모두들 자연과 하나되어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시간이 되었고 이어 열린 체육대회는 조영래 태권도교사의 지도하에 에너지와 시너지를 모두 발산하는 달리기 경기와 축구 경기 등이 열렸다. 조영래 태권도교사는 경기의 승패를 떠나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선물하여 모두에게 활력소를 제공하였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음식 바자회를 통하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기금 마련에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였고 외국인 한국어 초 중급반 학생들에게는 학부모회를 도와 김밥을 만들어 한국의 음식 문화 체험의 기회 또한 주어져 아주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이채화 교감의 진행으로 정영섭 교장의 상품 수여식이 있었는데 개별상에 이어 참여한 전교생 모두에게 상품이 주어져 기쁨이 한층 더해졌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