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한인학교는 5월 21일 토요일, 봄학기 현장 학습으로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 국회의사당과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였다. 이 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 약 70여명이 참석하여 캐나다와 대한민국 두 나라의 정치 및 외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날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과 허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의 환대를 받으며 ‘Chambre du Sénat’ 내 캐나다 상원의원들의 좌석에 앉아 보는 뜻깊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상원의원 연아마틴과 허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는 환영 인사를 통해, 캐나다의 중심이자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들이 의논되고 법안이 상정되는, 뉴스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하여 학생들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더 크고 넓게 가지며 또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당부하였고,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며 다시 한번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캐나다 국회의사당 견학을 마친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들은 허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와 연아마틴 상원의원 그리고 레오 후사코 (Leo Housakos) 상원의원의 후원으로 준비된 리셉션에 초대되어 즐거운 점심을 나누었다.
이어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들 역시 몬트리올 한인학교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김장회 주 캐나다 대한민국 총영사는 방문 환영 인사를 통해 캐나다 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캐나다와 협상 및 협력을 하여 우리 국가와 국민 그리고 동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하는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업무를 설명하며, 대한민국이 단 1세대 안에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이전 세대 부모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음과 그들의 부지런함을 본받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캐나다라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공부 및 생활을 할 수 있는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들은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들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서 꿈을 잘 세우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는 당부로 이어졌다.
이어진 신형성 주 캐나다 대한민국 부영사는 발표에서 대사관의 주 업무와 기능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으며, 한국과 캐나다의 역사와 자랑스러운 캐나다의 한국인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더욱 더 한국인으로서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심어 주었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정영섭 교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들의 현장 학습을 위하여 수고해주신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보좌관 Grace Lee, Christine Lee, 그리고 허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 레오 후사코 상원 의원, 김장회 주 캐나다 대한민국 총영사와 신형성 부영사, 이영호 문화홍보관, 선임연구원 권양균 박사 및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외교관이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하여 대한민국과 캐나다 두 국가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는 미래를 꿈꿔 보도록 권고했다.
이번 캐나다 연방 국회의사당 및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을 통해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들은 조국의 발전으로 세계속에서 한 층 위상 높아진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함께 캐나다 속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보며 자신의 미래를 다시한번 설계하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게 되는 뜻깊은 체험을 경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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