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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학교 2021년 가을학기 종업식 개최


지난 12월 4일, 개교 43주년을 맞은 몬트리올 한인학교가 가을학기 종업식을 맞이했다.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유치부(4세) 수업부터 시작해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반이 마련되어 있으며 ,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연령에 관계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불어반과 영어반, 특활반(음악, 미술, 태권도, 고전무용, 실내악, K-POP춤, 수학)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하고 활동적인 수업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종업식에는 60명이 넘는 참가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학생들, 선생님들,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지난 가을 학기의 한국어 수업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정영섭 교장선생님은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수업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 애쓴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로 개회사를 열었다. 이번 종업식을 치르기까지 학생과 선생님의 노력 외에도 여러 학부모의 노고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말씀을 보냈으며, 지속적인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종업식에는 남기임 주 몬트리올 한인회장이 참석해 축사 연설로 자리를 빛냈었으며, 이어 김상도 주 몬트리올 총영사겸 ICAO대사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정영섭 교장의 노고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효정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종업식에 수상자들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여러 학기동안 꾸준히 노력하고 참여한 학생들이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지급된다.


먼저 본교 주아진 학생 (중고등반), Jinju Beaudry-Losique 학생 (중급 3반)이 주몬트리올 총영사상겸 ICAO 대사상을 수상했으며, Tu Quan Ta 학생 (성인 고급반), Marie-Lune Lévesque 학생 (성인 중급 2반)이 몬트리올 한인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설노예나 학생 (중급 1반), Emma Pelletier 학생 (중급 2반)이 몬트리올 평통지회장상을 수상했고, 김예록 학생 (영어반), Corina Sferdenschi 학생 (성인 중급 1반)이 몬트리올 한인학교장상을 수상했다.


이후 온라인 종업식 영상이 상영되었고, 각 반 학생들의 수업내용과 한국어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입문반 유치부 학생들은 한국어 동요를 부르며 열심히 선생님을 따라 웃으며 율동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초급반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만들기 활동과 요리, 신체활동, 전통놀이, 한복을 입는 특별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초등반에서는 책을 읽고 생각해보고 쓰기를 하는 수업과 요리, 만들기 활동이 돋보였다.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수업도 선보여졌으며, 독후감 쓰기 활동과 찬반 토론 수업이 이어졌다. 중고등반에서는 소설책을 읽으며 각자 생각을 나누고, 역사교육, LGBTQ, 동물원 등의 주제로 토론 수업이 진행되었다.


성인반에서는 좀 더 심화된 문법수업과 드라마로 배우는 한글 수업, 듣기와 말하기 수업이 제공되었다. 프랑스어반과 영어반 수업에서는 문법과 발음, 독해수업이 선보였다.


이번 종업식에서는 더 좋은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 연수도 꾸준히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어 교육의 방향,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육자료, 역사교육의 중요성, 한국인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 온라인 수업에서의 소속감 향상 등이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 주제였다.


종업식 2부는 본교 중급 3반의 박믿음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박믿음 학생은 유창한 한국어로 매끄럽게 식을 진행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2부에서는 학생들의 인사말이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누나 형들 그리고 부모님들. 오늘은 종업식입니다. (입문반의 Gotham Cho Laurelut 학생) / 우리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운 것을 보여드리라고 합니다. 조금 실수해도 이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초급반의 Yuna Hébert 학생)“ 라며 참석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중급 3반의 문주은 학생이 ‘물건으로 변하는 사람’이라는 주제의 창작 만화를 발표했으며, 또한 ‘몬트리올 총영사관 주최 한글날 기념 말 잘하기 대회’ 2위 수상자인 성인 고급반의 Dylan Pelletier 학생이 강화도의 외규장각을 주제로 연설을 하고, 동 대회 3위 수상자인 성인 중급 2반의 Marie-Lune Lévesque 학생이 울산바위를 주제로 연설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중급 2반의 장은미 학생, 중급 1반의 장다미 학생이 태권도를 멋지게 시연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대한민국 정부와 퀘벡 정부로부터 정규학교로 인가를 받은 학교이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몬트리올 한인학교에서 3년간 8학점(9학년-11학년)을 취득할 수 있다.


몬트리올 학생들이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몬트리올 한인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신 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 몬트리올 한인회, 민주평통 몬트리올 지회의 후원과 재외동포재단의 재정 후원에도 감사드린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다음 학기는 2022년 3월 5일(토)에 시작하며, 사전등록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2월 초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수업기간 : 3월 5일 – 6월 4일 원서접수 및 문의 전화 : 514-695-6012, 514-487-5104 홈페이지 : http://montrealkoreanschool.com 페이스북 : MontrealKoreans 인스타그램 : ksmontreal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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